- -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주제,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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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말을 하는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성옥기 회장. 사진제공=남동구지회 | ||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가 주최하는 제44회 장애인의날 행사 및 제3회 장애인노래자랑 대회가 지난 27일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구의장, 맹성규 국회의원, 손범규 국민의힘 남동갑조직위원장, 장애인단체, 장애인회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청 어울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이란 주제로 평소 사회적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당당히 사회로 나와 비장애인과 평등하게 함께 생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본 행사의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과 평소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는데 가천대길병원의 지원으로 5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박종효 남동구 구청장에게 지체장애인 남동구지회 회원들의 뜻을 담은 장애인복지 공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성옥기 남동구지회장은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금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고 후원해준 여러 기업체와 단체로 인해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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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회 장애인의날 행사 및 제3회 장애인노래자랑 대회. 사진제공=남동구지회 | ||
한편, 아날 행사 축하공연은 하나비전교회의 색소폰앙상블, 강원, 송유나, 상임, 유영화, 채연화, 차옥경, 김경낭과 일타고수 등으로 이어졌고 2부 순서로 열린 제3회 장애인노래자랑에서는 논현동에 거주하는 최재환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은 1981년 UN총회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면서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김만수 기자 daehan-m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