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국민을 지키기 위해 내란특검법 신속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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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내란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 재의표결 부결 즉시 본회의장을 나가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내 양심과 소신을 가진 의원이 불과 8명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내란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이 부결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당은 이날 내란특검·김건희특검 등 재의표결 부결 즉시 국회의장의 동의 없이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한 소돔과 고모라처럼 국민의힘도 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대한 헌법 위반과 중대한 법률 위반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반대하는 것은 반국가세력이거나 무법천지 독재국가를 꿈꾸는 내란의 공범들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고, 유독 윤석열과 김건희는 예외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면 그들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왕을 섬기는 봉건주의자일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반국가세력이든 독재주의자들이든 봉건주의자들이든 그들은 2025년 대한민국에 어울리지 않는 자들임에 틀림없고 국회의원의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망상에 사로잡힌 무법자들로부터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내란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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