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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9시쯤 지리산 운봉 화수리 마을 뒤산의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일부 주택이 침수됐다.
큰 수해를 부른 집중호우에 이어서 5호 태풍 장마가 북상하고 있다.이미 큰 피해를 입은 남부 지방에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전라북도 내리던 장맛비가 10일 새벽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전북도 전역의 산사태 경계령은 삼 일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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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하진 지사는 도민들께"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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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시 전역이 산사태 위기 단계이다.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중호우를 전후해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 고 "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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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기자 letk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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