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 남겨
중국 랴오청시위원회 선전부와 랴오청시 문화관광국, 랴오청대학이 주최한 '외관으로 보는 랴오청시' 초청행사가 지난 24일 한국, 피지, 나미비아, 솔로몬 제도에서 온 5명의 국제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랴오청시 운하문화박물관, 광악루, 둥창후를 방문해 랴오청시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실감했다.
이날 방문 학생들은 운하의 발전과 변화, 수자원 기술, 운하 시스템 및 운하 풍토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랴오청 중국 운하 문화 박물관과 다윈 풍토 전시회를 방문했다.
전시실 중 한 곳에는 30미터 길이의 '동창성경도' 디지털 화면은 당시 대운하 랴오청 구간 갑문, 교량, 회관, 부두, 상가 등의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학생들은 운하박물관에 전시된 고대 운하문화를 통해 랴오청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또 학생들은 중국 고대 건축예술의 뛰어난 대표주자이자 올해로 건립 650주년을 맞은 랴오청의 랜드마크인 광악루에서 기념촬영을 했으며, 옥상에서 랴오청의 고대 도시 지역을 내려다보며 광웨루에 담긴 깊은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느꼈다
나미비아에서 온 학생 린다(Linda)는 “배를 타고 동창호를 유람하는 여정은 낭만적이고 편안하며, 호수의 빛과 물빛을 느끼면서 요성이라는 고성의 독특한 매력을 느낍니다. 자연환경과 문화경관이 빼놓을 수 없는 동창호입니다” 라고 말했다
랴오청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동창호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 분위기로 방문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만수 기자 daehan-m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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