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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의 사색(思色) 326

기사승인 2024.05.13  12: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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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

 

까만 밤 발자국 소리

차디찬 살얼음의

두 손엔 감주와 홍씨를 살며시...

“철아! 어여 먹어렴”

주름진 손등과 그윽한 미소

세월을 이겨낸 앞마당 감나무

 

봄을 기다리는

아궁이의 불길은 서로를 끌어당기고

다시 못 갈 기억으로 하늘이

푸르게 깊다

 

최상철 부장 hd-gumdo-ss@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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