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3당 공동 탄핵소추안 찬성 179표 반대 10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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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붙여두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3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을 요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의사일정 1항보다 먼저 심의하자는 의사일정 변경동의안건으로 맞섰다.
결국 표결에서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은 반대 181로 부결됐지만 민주당의 의사진행 변경 동의 건은 182표로 가결됐다.
국회는 이상민 장관 탄핵안에 대한 제안 설명 후 곧 바로 표결에 들어갔다.
수적 열세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표결 '민주당의 방탄정치 국민들이 지켜본다, 정쟁뿐인 탄핵소추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피켓으로 항의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표결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3당이 176표 과반 의석수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탄핵안은 본회에서 의결됐다.
야3당의 탄핵안이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이상민 장관은 헌정사 첫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 소추 사례가 됐다.
또한 탄핵안이 가결로 이상민 장관의 직무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정지된다.
헌재는 탄핵안을 접수일로부터 180일 아내에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탄핵이 결정된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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