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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 대응력 강화 '잰걸음'

기사승인 2021.12.04  2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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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경제로의 전환 등 대안 제시

   

경북도가 탄소중립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미에 소재한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도 탄소중립위원회는 도의 탄소중립 대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 형식으로 열린다.

이날 포럼은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과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 위원들의 부문별 탄소중립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이어 포럼 주제에 대한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선 주제발표에서 에너지 부문의 위원을 맡고 있는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의 이사장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 이사장은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지가 우리의 과제"라며 "포스코 등 산업분야에서의 수소 활용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 위원인 조항진 포항공과대 교수는 탄소중립과 원자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조 교수는 현재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연관된 국내의 에너지 및 산업상황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고려해 볼 수 있는 공학적 기술을 살펴보고,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농축산 부문의 하준수 고려대 교수는 축산계 탄소중립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하 교수는 환경부와 양분관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도와 공동으로 수행한 가축분뇨 연료화 실증시험 결과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25%를 연료로 전환할 경우 축산분야 탄소배출량의 약 13% 내외 저감과 약 20% 내외의 양분 삭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 출범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분야별 전문가인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2050 경북도 탄소중립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기후위기, 에너지, 산업, 농축수산, 수송, 건물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그 이행을 위해 정책 기본방향 제시와 도정·제도 관련 자문, 중점 추진과제·사업 발굴, 탄소중립 정책의 홍보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병삼 논설위원 겸 대기자 willbr@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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