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서운 한파로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겨울이지만, 남원시 향교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동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결과 「희망 2021 이웃돕기」성금과 물품 2,000여만원을 모금하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향교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용봉, 정금이)에서 겨울철 경로당에 모여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10Kg 28포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
향교동장(지양근)은 “유래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듯한 마음을 모아주신 동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아주신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더불어 따뜻한 향교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태곤 기자 letk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